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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촛불시민혁명’은 박근혜 정권을 몰락시켰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 포토라인에 세우게 되었다. 또한 최근 일어나고 있는 ‘me too’는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져 있던 권위주의를 기저부터 해체시켜나가고 있다.

‘박근혜정권 퇴진 국민행동’ 공동대표로 촛불혁명을 이끌었던 송주명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한신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저서『창의지성교육과 민주주의학교 : 공부도 잘하는 혁신교육 2.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시민민주주의 완성과 4차산업혁명의 선순환적 사회구조 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교육에서 풀어낼 수 있다고 선언하는 혁신적이고 경험적인 자기 소개서라고 할 수 있다.

송주명 한신대 교수는 이 책에서 시민민주주의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두 가지 거대 담론에 대한 교육적 대안으로 경기혁신교육의 대전환, 즉 ‘혁신교육2.0’ 을 제안한다.

경기혁신교육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현 교육부장관)의 핵심 공약이며, 송주명 교수가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추진위원장’으로서 뼈대를 세운 교육정책이다.

송주명 한신대 교수는 경기혁신교육이 1,2기 경기도교육청 민선교육감 임기를 거치면서 10년 터울의 생명주기를 다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교육 재구성을 위한 대전환을 위한 핵심 개념으로 ‘창의지성교육’과 ‘민주주의학교’를 제시한다.

창의지성교육은 단순기능인과 엘리트를 이원화하여 교육하는 근대교육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여,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의 힘을 가진 민주 시민으로서의 지성인을 육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민주주의학교는 창의지성교육이 이루어질 새로운 배움과 실천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민주주의학교는 창의지성교육이라는 내용물을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종래의 중앙 집권적이고 관리적 통제 체계로 구성된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혁신을 의미한다.

시민민주주의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대 담론 해결을 경기교육에서 출발시키겠다는 혁신교육의 새로운 라운드,'창의지성교육과 민주주의학교 : 공부도 잘하는 혁신교육 2.0'출판기념회는 오는 3월 10일 오후 1시 수원시청 대강당(별관 2층)에서 열린다.

'창의지성교육과 민주주의학교 : 공부도 잘하는 혁신교육 2.0'은 도서출판 진인진에서 발행했으며, 가격은 1만7천원이다.

1964년 목포(해남)에서 출생한 송주명 경기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목포고와 서울대(정치학박사)를 졸업하고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장 ▲경기도교육청 창의지성교육 추진단장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장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단장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지역발전센터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정책연구소 사회공공연구원장 ▲노무현대통령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범국민행동 정책위원장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공동의장 및 초․중등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공동대표로서 촛불혁명, 시민혁명의 최선봉에 섰으며 ▲한신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 일본학과(국제정치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