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음악극 축제가 정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탁월한 공연예술 행사로 점수를 받아 전국 3개를 뽑은 A등급 반열에 올랐다. 

지난 19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지난 해 국고지원 공연예술행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고지원 예술행사의 체계로 확립하기 위해 1년 동안의 평가 기간을 거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음악극 축제는 총 90,2점을 받았다.

전국 37개 평가 대상 중 탁월하고 적극 지원해야 할 사업으로 분류되는 A등급에 의정부 음악극 축제와 밀양 여름공연 예술제, 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초청 공연 등 3개가 포함됐다.

이번 평가로 의정부음악극 축제는 예년 대비해 10% 의 예산을 증액 지원 받게 됐다.

이진배 의정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한국형 창작음악극 제작을 통해 문화 정체성과 세계시장 진출 모색 등 세계 음악극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3.20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