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최재숙)은 2018년도 경기북부지역의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3월13일부터 11월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은 대상자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으로 병력동원소집에 지정된 예비군 중 장교와 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대상에 해당된다. 

 

훈련소집 통지서는 소집부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지청)에서 등기우편 또는 E-mail을 통해 소집일 7일 전까지 교부되고 만약 통지서를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 등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은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다.

 

병무청은 예비군들의 입영편의를 위하여 원거리 또는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을 차량으로 훈련장까지 수송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육군의 동원훈련 입소시간을 9시에서 12시로 늦춰 예비군들의 입영불편을 개선하였다.

 

또 동원훈련 입·퇴소 중에 부상 등 재해를 입은 경우 국가부담으로 보상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고용주나 학교의 장이 훈련참가를 이유로 휴무·결석 처리 등 불리한 처우를 할 수 없도록 권익을 보장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치청 관계자는 “동원훈련은 개인별 임무훈련을 실시하는 일반 예비군 훈련과 달리 부대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별도의 보충훈련이 없기 때문에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을 경우 바로 고발되므로 예비군이 질병 등으로 지정된 입영일에 입영할 수 없는 경우 반드시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동원훈련 연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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