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려산(해발 436m)은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진달래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진달래 군락이 산재되어있어 10년 전부터 지역축제(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되는 등 매년 35만여 명이 찾는 인천지역의 대표 명소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와 강화군은 3월 14일 강화군청에서 지역축제 활성화 및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보존ㆍ확대를 위하여 각 기관의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축제의 장소를 진달래 군락지 주변 국유림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18년 6월경 진달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하여 진달래 군락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진달래보존 및 확대를 추진하고, 강화군에서는 고려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적인 산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조림, 덩굴류제거 등을 통하여 국가ㆍ지자체가 협업하여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보존 및 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축제: 방문객 연간 약35만명(2007년부터 개최)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