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조사 내부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은 양주시 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성호(61, 더민주) 시장이 재보선 당시 '내부청렴도 1등급' 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시장은  2016년 4.13 재보궐선거에서 당선했다.

당시 이 시장은 자신의 선전물인 공보를 통해 "올바른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되찾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알아야 바꿉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성호 입니다"라고 대표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시정혁신을 통한 시민신뢰획복' 시정혁신TF '지자체 청렴도 1등급을 꼭 달성합니다' 라는 세부공약 아래 '낡은 관행과 부패한 관료주의 청산', '인맥이 아닌 능력과 성과위주의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친걸, 신속, 공정한 고객감동 민원해결서비스 실현', '부정비리 무관용 원칙 적용 및 반부패 의식개혁'을 약속한바 있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양주시청 회천3동장, 도시개발사업단장, 도시건설국장, 고시교통국장, 산업환경국장, 교육문화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2017년 내부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은바 있다.

최근 양주시청에 근무하는 한 청원경찰이 업자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파면 되었으며 한 간부 공무원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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