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형(53) 성남주민연대 상임대표가 3월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민중당 소속인 박 예비후보는 성남시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민중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집 걱정 없이 사는 성남, 마음 편히 장사하는 성남” 건설과 오직 한 길, 진보는 박우형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토지·공공주택을 시민에게 환원하기 위한 (가칭)시민공공자산관리 법인 설립”과 “성남시 행정력을 동원하여 2단계 재개발지역의 1만세대 세입자를 찾아 주거이전비 지급(권리자 부담이 아닌 LH부담으로)”등 10대 공약을 발표한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치고난 후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다져온 실력 있는 진보의 대표주자로서 이 자리에 선 만큼 최선을 다하여 진보의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우형 후보는 1964년 경기연천에서 출생으로 성남서중과 성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수료했다.

 

사회활동으로는 2005년 공원로확장공사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과 2010년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김미희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 주민사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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