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유자)는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른신과 협의체 위원 간 후원 결연을 맺어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28명과 협의체 위원들이 결연을 맺어 매월 안부를 확인하고 자체 사업비로 김, 통조림 등 밑반찬을 구입해 월 1회 홀몸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제도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등 안부 확인을 병행하고 대상자 신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여 홀몸 어르신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유자 회장은 “수택1동은 총 인구 대비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이 15%나 되며, 특히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시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이웃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어르신을 잘 공경하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관내 기간단체와 수택1동 공인중개사분회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여명선원과 구리전통시장상인회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뜻을 갖고 있는 단체와 개인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왕선 수택1동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지킴이의 역할을 해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든든한 마음이며, 이것이 바로 섬김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따뜻한 수택1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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