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에서는 지난 24일(토)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과 일반 가족 15가족, 총 50명으로 구성된‘2018. 모두가족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1, 2부로 나눠져 개최된 이날 발대식은 1부에서는 가족봉사단 사업 및 활동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2부에서는 가족들이 봉사단을 홍보하기 위해 8개동에 비치할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족봉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고 가족 구성원의 성장을 모토로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가족 단위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문화 체험 지원, 환경 정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캠페인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모두가족봉사단에 감사하고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시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성은 센터장은 “구리시 3인 가족 이상의 약 48%가 TV를 시청하며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가족봉사단이 활성화되고 가족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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