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배종수 교수는 3월28일 교실내의 공기질 최적관리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배경은 대기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미세먼지 민감계층인 어린 학생들의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학생건강보호에 대한 대응마련이다. 한편 2017년 교육부주관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이 경기도관내 120개교가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범학교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시범사업 연구용역결과 공기정화장치(공기청정기등)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에 대한 평가 결과 단일로만 장치했을 때 30%정도 제거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것도 CO2의 증가로 인해 15분에서 20분마다 5분정도 환기가 필요하다. 그 연구용역 결과에 의하면 단일장치에서 복합장치로 설치했을 때는 미세먼지 70% 초미세먼지 40%의 제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배종수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계식 환기설비와 공기청정기를 복합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선설치 대상학교(유치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및 우선설치 대상 지역(산업단지, 왕복 4차선이상 대로변 등)의 학교를 순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예비후보는 3년안에 모든 도내 유.초.중.고에 기계식환기설비를 완료하여 교실내의 공기질을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고 학부모들께서 맘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요예산은 교실 당 약 4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