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태근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3일 중앙당 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나 예비후보는 "헌법 제4조는 평화통일 조항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를 두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통일을 지향하고 통일정책 수립하며 추진해야 하는 헌법적 의무를 규정한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세기는 한반도의 역사적인 통일의 시대, 그러나 연방제 통일 등 북이 원하는 방식이 아닌 우리 헌법질서와 자유민주적 기본체제를 유지하는 평화적인 방식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민족 통일이라는 역사적 위업을 달성하는 데 있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정원 신입직원 교육 수료시 '21세기 통일조국의 초석이 되기를 그리며'라는 글귀가 새겨진 주춧돌을 묻고 기념식수를 심었던 기억이 있다"며 "그간 경험하고 다뤄왔던 정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은 심정으로 열심히 활동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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