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정기홍 의원(자치행정위원회)은 4월 19일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덕소-삼패IC 통행요금 인하와 관련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정기홍 의원은 "덕소삼패IC 통행요금 인하와 관련하여, 서울~춘천 고속도로 덕소삼패 IC의 기본요금이 구간거리 상 다른 민자도로에 비하여 비싼 관계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 시민모임을 중심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한 통행료 인하에 대한 시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교통도로국장은 "그간 시에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경기도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통행료 인하 요구로 금년도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자금재조달을 통한 공유이익을 활용하여 재정고속도로 대비 1.79배인 요금을 민자고속도로의 평균 수준인 1.5배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덕소삼패IC는 이용거리 9km미만의 기본요금 1,000원을 적용함에 따라 실질적인 요금인하의 혜택이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과 같은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추가적인 요금인하가 이루어져 지역주민의 부담이 완화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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