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장암동 수락리버시티APT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임 의원은 20일 "수락리버시티APT에서 장암동주민센터로 바로 가는 버스노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불필요한 학교용지는 근생용지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단지와 2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4차선의 큰 도로를 2~3번이나 횡단해 도봉구에 위치한 누원초등학교로 등.하교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면, 서울시 노원구의 수락리버시티 3단지와 4단지에 사는 초등학생은 단지에 인접한 수락초등학교로 등하교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학교는 더욱 심각한 현실로,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고 도봉중학교로 다니며 등교에 40분, 하교에 40분을 소비하는 등 매일 고단하고 힘든 등하교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그나마 요즘은 노원구의 수락중으로도 일부 배정을 해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호원지구대에서 출동하게 되어있어 사건·사고 발생시 대응속도가 늦을 수 밖에 없다"며 "화재발생 시에는 서울 노원소방서가 먼저 출동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화 국번도 031만이 아닌 서울번호 02번도 배정받아 사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서울시로 연결되었다가, 주소지를 확인한 후 의정부시로 이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응급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처는 어려운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과 밀접한 택배서비스도 시내에서 거리가 멀다보니 하루정도 지연 배달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단의 대책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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