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의정부시의원 나(의정부2동, 호원1·2동) 선거구 장영돈 예비후보의 담배공초 수거 선거운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영돈 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정부2동과 호원1·2동을 누비면서 '40대의 푸르른 미래 담배공초 쓸어 담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보통 출마자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지하철역 부근에서 명함을 나눠주는 등 일반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 후보는 명함대신 이색 선거운동인 거리청소를 하면서 주변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는 것.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유권자들에게 당이나 학력, 과거 경력 등이 크게 어필하지 못한다.

 

따라서 청소나 봉사 등은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는 좋은 선거운동 소재가 될 수 있다.

 

장 후보는 "의정부 시민의 대변인이 되어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약자들 편에서 사회정의를 바르게 세우고 지키는 일에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군 위안부를 위한 기금 마련, 초교 주변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장 후보는 연천에서 태어나 의정부고를 졸업,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전국AI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의정부 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 회원, 의정부 여성근로자 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진 : 장영돈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담배공초 쓸어담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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