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최준원(백석, 광적, 장흥, 양주1·2동) 후보가 조선시대 선비를 연상시키는 남성 두루마기를 입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지난 5일 최 후보는 '기호 2번 최준원'을 넣은 하늘색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양주동 별산대놀이마당 인근 양주관아지 행사장을 찾아 명함을 나누어주는 등 선거운동을 펼쳐 주민들의 관심을 끓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최 후보와 기념사진 찍기를 요청하거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최 후보를 찍는 등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복 두루마기 선거운동은 유권자의 시선을 끌어보자는 그의 번득이는 아이디어.

 

최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 아이디어는 출마 후보군 중 비교적 젊은 40대여서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유권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 선거 효과적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최준원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2번이나 예비후보에 등록했지만 아쉽게 본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오는 6.13지방선거가 그의 첫 출마다.

 

최 후보는 국민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김성수 전 국회의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양주 가납초와 조양중, 경기기계공고, 인덕대 기계설계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양주시 문화원 이사, 광적농협 대의원을 맡고 있다.

 

또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양주청년회의소(JC)회장을 지냈다.

 

정우금속공업과 동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