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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규 양주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이흥규(62) 양주시장 후보가 27일 덕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자체 발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전철 1호선 증편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흥규 후보는 인사말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될 지경이라고 상대 후보가 언론에 유포했다"며 "과연 1호선 증편과 관련해 '경기도 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남경필 지사와 김동근 부지사가 추진한 '경기도 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호선을 36회 증회한 것을 10회로 했다고 하니, 코레일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경기도 안'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하는 양주시장"이라며 "이렇게 우물 안 개구리 시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21억 예산을 세우기로 하고 3억8천을 추경에 세워서 심의하도록 경기도에 넘겼는데 그 심의과정에서 코레일이 10회 증차한 것으로 발표가 나서 무산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래서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하는 것"이라며 "양주에만 근무하는 공무원이 양주시장을 하니, 36회 증회를 남경필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데 양주시장이 그것도 모르고 눈만 껌뻑, 껌뻑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 누가 허위사실인가, 맹꽁이 뱃심만 믿고 있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회의록, 예산심사 보고서 다 확보했고, 그것만 있으면 허위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종합장사시설을 양주에 유치 할 것"이라며 "민자 유치하면 더욱 좋고 안되면 양주시가 꼭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선포했다.

환영사에 나선 김완수 총괄선대본부장은 “이흥규 후보는 늘 양주를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해왔다”며 “준비된 시장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격려사에 나선 원대식 양주당협 위원장은 “이 후보와는 젊은 20대 시절부터 청년회 활동을 같이 해왔다”며 “오로지 양주만을 생각한 후보”라고 호소했다.

목요상 전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제일 목표로 하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줄었다”며 “적폐를 청산한다는 명분으로 보수를 궤멸시키려 하는데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정신 차리고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양주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라 손발이 맞지 않을 것"이라며 "이 후보와 손잡고 양주 경제를 화끈하게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작은 주의 주지사였던 클린턴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한마디로 지지율 90%가 넘던 부시를 꺾었다"며 "우리도 할 수 있고, 경제는 한국당이 대한민국에서 최고 아니냐"고 설명했다.

민영신 전 대한노인회 양주지회장은 “언론에서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며 "기가 죽거나 포기하지 말고 압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의정부, 동두천, 연천, 포천에 이어 양주도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유철 국회의원은 "원대식 과 원유철은 원 플러스 원이고 합하면 2번"이라며 "2번은 승리의 빅토리”라고 했다.

김선동 의원은 “우리나라는 자칫하면 사회주의, 공산주의 정권이 될 수 있다”며 “적성국가에 나라를 통째로 넘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김성수 전 의원은 “이 후보는 양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양주를 제일 잘 안다”며 “여섯 번 모두 공무원 출신이 시장으로 뽑혔는데 이제는 정치인 출신을 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