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장 김동근 후보는 9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홍문종 의정부을 국회의원의 지원과 골목등지를 누비며 공식 투표 전 마지막 주말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서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번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써 찾은 가장 값진 보물 김동근 후보가 반드시 의정부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웃음을 찾아드릴 것”이라고 호소하고 “경제가 어려운데 살기 팍팍한 의정부에 활기를 불어 넣을 사람, 또한 김동근 후보라고 진짜 한번 믿고 맡겨보시라”고 힘주어 호소했다.
 
김동근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의정부 금오리에서 태어나 경기도 부지사까지 지낸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의 기억, 학업을 중단하고 보일러공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던 이야기, 주경야독으로 대학에 들어가 행정고시에 합격한 사연 등을 전하고, 주민들은 김동근 후보의 인생 이야기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근 후보는 이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꿈을 키워 온 자신이 꼭 의정부를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할 기회를 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어 “8년간의 의정부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갔느냐?”며 “세 번을 한사람에게 의정부를 맡길 수 는 없지 않겠느냐”고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동근 후보의 의정부공고 동기생들이 함께해 김동근 후보를 응원했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9일 밤, 주말 다중 집중시설이 밀집된 신곡동, 동오동, 망월사역 일대에서 야간 도보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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