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선관위에 김동근 후보를 비롯한 한국당 소속 11명의 시·도의원 출마자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6월 11일 11시 안 후보는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아 '시민 두려운지 모르고 근거 없는 비방, 흑색선전과 선거법위반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고발한다'는 기자간담회 개최했다.

 

1시간 가량 진행한 기자회견 이후 안 후보는 즉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로 이동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안 후보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2018년 6월 7일 언론을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악의적인 목적으로 공개적 비방을 불특정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하게 하여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에 대한 비방죄) 위반으로 고발하오니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안병용 등을 검찰에 고발해 오래 동안 시장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게 하고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히는 등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될 때 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하고도 누구하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안병용 후보를 비방하고 있어 고발하게 되었다"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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