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안혜영 의원(수원 11선거구)이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만연된 적폐를 시급히 청산하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도민이 중심인 지방정부 구현에 힘써야 할 때다”라고 말하고, “도민들께서 민주당 소속 의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만큼 제10대 경기도의회는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민의 삶을 보듬는 의원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안혜영 의원은 “높은 관공서의 벽에 부딪혀 억울한 일을 당해도 변변히 해결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소시민을 위해 의원은 발로 뛰는 민원해결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초선의원들이 정보부재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초선의원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어주고 당겨주고, 의원들의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안혜영 의원은 부의장 후보로서 대외적인 활동에 치중된 공약보다는 의회안에서 의원의 의정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할 길라잡이형 공약을 발표했는데,

 

▲ 초선의원을 위한 맞춤형 의정활동 지원, ▲ 의원의 지역민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부의장 직속 민원창구 개설, ▲ 메니페스토 공약 실천 추진단을 구성하여 의원의 지역 공약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 ▲ 의원의 지역활동 강화를 위해 지역상담소의 체계적 운영 지원, ▲ 상임위 외의 분야에 대한 참여기회 확충 및 활동지원 등 구체적이고, 의원의 의정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들을 발표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장단 선거는 27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부의장 후보로는 수원 출신 안혜영 의원을 비롯 김원기 의원(의정부), 문경희 의원(남양주), 송영만 의원(오산)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2명의 부의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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