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정부지역 시의원 당선자 5명이 성명을 통해 강경·투쟁 노선을 선포했다. 

한국당 의정부지역 시의원 당선자 5명은 27일 오전 공동성명을 내고 제8대 의회 의정활동의 각오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시의원 당선자 구구회,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박순자 등 5명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44만 시민여러분'이란 제목의 공동 성명을 통해 "시민의 준엄한 뜻을 잘 알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소중한 기회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치열한 고민을 했다"며 "성실함과 출직함으로 44만 시민 한분 한분에게 다가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건강하고 힘찬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또 "의정부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라면 적극 협조할 것이며 초당적으로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근시안적 행정, 보여주기 정책, 잘못된 결정에는 그 어떤 대가가 있더라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의정부 갑을당협은 27일 의정부시의회 한국당 대표에 3선 당선자 구구회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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