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은 민선 7기 첫 발걸음을 떼는 7월 1일 취임식 날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긴급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관계 실․국장, 부서장 등을 긴급 소집하여 긴급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성사천변 저지대에 위치한 강매동 강고산마을과 강매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침수우려지역과 대화동 일산서구청 신축공사 현장 등 대규모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근무중인 관계공무원을 격려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6월 30일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태풍 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실시간 기상예보를 예의 주시하는 등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