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 ‘그루터기 봉사단’이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한가위 음식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전하는 직원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루터기 봉사단’은 팔당상수원 규제지역(광주, 하남, 양평, 남양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돕고자 지난2월 직원 5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정식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 19일 봉사단원과 함께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72가구를 방문하여 그간 봉사단이 조금씩 모금한 기금으로 쌀60포와 김50상자를 구입 전달하고 고장난 가정설비를 수리해주는 등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었다. 

김태한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그루터기 봉사단’이 발대식 이래 수도 동파방지팩 설치, 보일러ㆍ세탁기 등 고장난 가정설비 보수, 병원동행 등 86건의 봉사를 실시하는 등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가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보호를 위해서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고 어렵게 사시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바, 행정기관이 규제기관이 아닌 다함께 잘사는 행정을 실천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