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소재 국유림 내에 위치한 개집 등의 불법시설물에 대하여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협동으로 행정대집행 강제철거하고 산림으로 복원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국유림은 무단점유자 2명이 지난 수년간 개집 및 고물상으로 불법으로 사용해왔으며, 인근 마을주민들이 악취·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점유자들에게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 계고를 수차례 하였으나 이행하지 않아 강제철거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인천시 중구청과의 협업으로 불법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소나무 묘목을 식재하여 산림복구를 완료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권장현 소장은 "국유림을 여전히 무주공산(無主空山)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무단점유지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국민들이 우리 산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국유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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