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최재숙)은 “정부24” 온라인을 통한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 발급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취업, 경력확인, 시험응시, 보훈대상자 등록, 입영사실 확인용 등으로만 발급되었으나 앞으로는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까지 확대되어 발급된다.

 

그동안은 영문 병적증명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하거나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를 이용하여 발급 신청을 했었다.

 

이에 따라 해외이주, 유학 등의 사유로 국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국내거주 친‧인척에게 부탁하거나 재외공관을 통한 우편 신청만 가능하였으며, 발급까지 2주 정도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도 병역사항 재확인 과정이 있어 인터넷 발급이 되지못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국내외 어디서든 다양한 용도의 병적증명서를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 감소로 병무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