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는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이동식 홍보관을 제작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식 홍보관은 시 단위 행사 및 읍ㆍ면ㆍ동 지역의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되며. 이동식 홍보관에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의 비전과 ‘교육도시, 기업도시, 문화ㆍ복지도시’라는 양주시의 전략목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양주시 공무원이 상주하여 양주시의 역사 및 유ㆍ무형문화재에 대한 소개와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양주시의 시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시와 시민 간 소통(Communication)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교 역활을 톡톡히 하고있다.

그 동안 양주시에서는 이동식 홍보관을 설치하기 위해 매년 시에서 참여하는 각종 박람회의 장ㆍ단점 분석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각종 박람회 등에 설치되었던 홍보 관은 3~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행사기간이 끝나면 바로 철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일회성 예산으로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동식 홍보 관은 6백만원정도의 적은 예산을 갖고 제작되었으며 지난 12일 광적면 체육대회 시 이동 홍보관을 설치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적 있으며 앞으로도 시의 각종 행사 등 필요한 곳에 설치를 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평상시에는 시청에 전시를 할 계획이다.

김순길 홍보기획팀장은 “이번에 제작된 이동식 홍보관은 저예산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등 예산절감을 실천해 양주시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의 모라토리엄 선언 등으로 지방재정위기론이 불거지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의 이동식 홍보관 운영은 예산절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