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반대와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의정부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소상공인엽합회 관계자들. 2018년 8월 8일. 사진제공=임진묵씨 페익스북>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경기도지역본부'가 8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영세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삭발식에는 이상백 제일시장 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 대표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반대와 자영업자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자영업자들은 저소득으로 고통받는 자가고용 노동자"라며 "월급 주는 당사자를 배제하는 최저임금 제도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도 국민"이라며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삭발식을 주최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병덕 회장은 "건국 이래 최악의 경제상황에 700만 소상공인은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업하는데 있어 인건비가 40~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는 최저임금 해결하는데 임대료, 카드수수료만 이야기 하고 근본적인 원인은 치유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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