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8월 10일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재혼했다.

 

남 전 지사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페친들의 축하를 받았다.

 

남 전 지사의 결혼 소식은 7월 23일께 자유한국당 당원 단체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알려졌다.

 

배우자 A모(50)씨는 대학생 아들을 두고 있으며 남 전 지사와 같은 이혼의 아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남 전 지사자사 다니는 수원의 한 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만났으며 재혼 후 일본과 미국으로 유학을 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위호하며 사랑에 빠졌다"며 "모두 20대인 세 아들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며 "남은 여정도 그러할 것이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남 전 지사 부부의 해외 유학은 1년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공부하면서 재충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남 전 지사는 5선했던 수원 팔달지역구 보다는 용인 등 경기도내 타 지역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