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8월 22일 본회의장에서 지하철 7호선 연장 건의문을 채택했다.>

40일 파행과 본회의장 몸싸움 등으로 오점을 남기 제8대 의정부시의회 의회 13명의 시의원들이 모처럼 밥값을 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 13명의 시의원들은 22일 제282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민락역 및 신곡·장암역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각종 수도권의 개발 억제 등 중첩 규제 등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이 더디고 낙후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택지개발 등 신규 교통수요를 감당하고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수도권내의 지역 발전 불균형을 완화 하고자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기본계획 상 우리시를 통과하는 광역철도 노선은 단선 철도와 탑석역 하나만 설치되는 형편"이라며 "이는 통과 노선 영향권 내에 인구 11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신곡·장암지구와, 현재 한창 입주 중인 계획인구 13만의 대규모 신규 택지지구인 민락2·고산지구에 거주할 총 24만 명 시민의 불편사항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건설사업 추진 시 의정부 신곡·장암지구와 민락2지구에 역을 추가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장 경제성 논리에 매몰된다 할지라도 기존 간이역인 장암역을 이전해 주거나 미래를 위한 민락2지구 경유 노선만이도 우선 변경 설치될 수 있도록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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