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에 등록되어 있고 의정부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사단법인 비에프월드(이사장 최남수)는 지난 2018년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동안 스리랑카 칼루타라 지역과 누와라엘리야 지역에서 20명의 봉사단원들이 지역주민들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8기 비에프월드 스리랑카 해외봉사단‘을 운영하였다.

 

비에프월드는 국제개발협력 NGO로서 그 동안 라오스, 네팔, 필리핀, 베넹 등 여러 나라에 꿈의 학교를 건축하고, 7개국 124명의 아동결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리랑카에는 2012년에 꿈의 학교를 건축하며 해외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제8기 해외봉사단은 올해 초부터 비에프월드가 추진하고 있는 칼루타라 지역의 산사태 이재민들을 위한 드림하우스(Dream House) 10채의 건축과 발 맞추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아동들에게 의료봉사와 한국의 전통 탈 꾸미기, 색종이 접기, 풍선아트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특별히, 이번 제8기 BFW 해외봉사단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이 많았는데 부모와 딸, 엄마와 아들, 엄마와 딸 등의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해외봉사단의 박신환 단장은 “이전과 다르게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았으며 참여한 자녀들이 스리랑카 아동들과 눈높이가 맞아 금방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라고 전했으며, 봉사단 최연소 참가자인 초등학교 4학년 이예진 학생은 “해외봉사를 통해 값지고 특별한 경험을 하였으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스리랑카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꿈들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비에프월드에서는 “8년째 이어지는 해외봉사단의 지속적인 운영과 노하우을 통하여 의정부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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