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주 부천에서 열린 ‘2010년 경기도 자활한마당’에서 2010년 자활지원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않았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정부합동평가, 자활사업 운영실적, 시책사업 추진 실적 등 3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하여 서면평가 후 현장평가가 이루어졌다.

양주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기금 8억여원을 조성하였고, 자활근로사업 및 이동목욕 ․ 이동빨래 사업 등의 자체사업을 통하여 근로능력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시는 2009년도에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수급자는 90명으로 그 중 20명이 취업 및 창업을 하였고, 8명이 수급자를 벗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같은 날 양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덕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아 두배의 기쁨을 더 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에게 단순히 의식주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