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소됐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6월께 허위사실 유포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된바 있다.

 

이흥규 전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후보는 8월 중순께 의정부지방검찰청에 더민주 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이성호 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알려진 고소내용에 따르면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월께 7호선 옥정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 시장이 수백 명의 시민들 앞에서 “옥정역 신설과 관련해 LH와 다음 주나 빠른 시일 안에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발언했지만 이 기간 안에 사실상 LH와의 협약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가 됐다는 것.

 

이와 관련, 이흥규 전 양주시장 후보는 "고민 끝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성호 시장은 지난 6월 4일 1호선 증편과 관련해 경기도 안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함께 3월 1일 양주 비전교회 연설에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 등 2건이 경찰에 고발 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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