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 청사 내에 조성된 도시숲(이하 “삼태기숲”)에서는 지난 8. 25∼26 이틀간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성북문화재단의 천장산 우화극장을 실내 공연장이 아닌 숲을 무대로 하여 관객들이 자연을 함께 느끼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삼태기 숲은 2015년 서울국유림관리소 청사숲을 유아숲체험 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도시숲으로 조성하였고 지금은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15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남양주시 오남읍에 도시숲 조성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권장현 소장은 “도시지역의 국민들이 쉽게 접근해서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시숲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도시숲이 휴식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오락과 문화 체험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