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최재숙)은 8월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생 수송 사고를 대비한 위기대응 절차 연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윤리의식과 전문성 등 기본역량을 배양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복무기본교육 및 복무지도교육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충북 보은군에 사회복무연수센터를 개원하고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하여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기북부지역의 사회복무요원 교육 인원은 2,160명으로 8월 현재 17회 교육수송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10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위기대응 절차 연습은 입·퇴소 시 교육생 수송 간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교육생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습은 자체 가상 상황메시지를 부여하여 수송과정에서 교육생 인솔관과 안전통제요원의 임무를 재확인 하고,  ‘안전사고 처리 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 초동조치, 사고수습, 사후처리로 이어지는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습해 보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절차연습 후에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송차량 사전점검 및 운전기사들의 음주 측정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수송사고에 대비한 대응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회복무요원 교육생의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