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3시 56분경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송추IC 진입로 인근에서 집중호우 계곡물이 범람하여 신원미상의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삼사십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뒤집어진 우산을 들고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하였다.

 

양주소방서는 구조보트 등 20여대의 장비와 140여 명의 구조 인력을 투입해 이른 아침부터 2차 수색작업을 실시하였다.

 

이 날 수색활동 현장에는 소방청장이 방문하여 사고 상황과 수색활동 사항을 점검하였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청장 현장방문에 따른 브리핑을 통해 사고 경위와 실종자 수색상황을 설명하였으며, “현장대원들의 안전에 유의하며 수색할 것과 최선을 다해 인명검색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양주소방서는 현재까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31일 아침부터 수색활동을 재개 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번 비로 양주시 장흥면의 누적 강수량은 261m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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