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연천소방서와 함께 9월 16일 연천군 중면 삼곶리 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명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운영 대상인 삼곶리와 횡산리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관할 지역대 및 의용소방대가 없는 소방서비스 취약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체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한다.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북부지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소화기 및·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체 가구에 무료로 보급하고, 명예소방관 위촉 및 자위소방대 구성 및 운영, 전기·가스안전 공사 등 유관기관의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물을 무료 보수, 교체해주는 행사를 가진다.

아울러 다양한 구조·구급장비를 전시하고 마을주민들의 건강이상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119구급대원이 혈압과 혈당 등을 현장에서 체크해준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율안전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향후‘화재없는 안전마을’을 확대 실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