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구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도 지난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의정부 신곡동 시티메디타운 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희상 갑 후보와 김기형·홍남용 前의정부시장, 시의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부친인 신흥학원 설립자 강신경 목사와 모친인 김병옥 학장이 참석했다.
강성종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약속을 지켜왔 듯 18대에서도 기회를 준다면 100% 공약을 실천 해 2012년 평가를 받겠다”고 자신했다.

강후보는 “변전소, 송전탑 이전도 95%가 안 된다고 했지만 해냈다” 며 “3년 내 115개 송전탑 모두를 뽑아버리고 7, 8 호선 등 전철을 임기 내 착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강후보는 이같은 공약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의정부 지역 시민대표 3인과 노인, 주부, 자영업, 노동자, 택시기사 등 12인으로 구성된 검증단을 선정해 이들에게 공약실천 서약서를 전달했다.

문희상 갑구 후보는 “강성종이 없으면 문희상이 없다”며 “강후보는 신언서판을 두루 겸비한 우수한 의원으로 꼭 재선이 돼 의정부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추켜 세웠다.

문후보는 또 “날개가 양쪽이 필요하 듯 모두 한나라당이 독식하면 안 된다”며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견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홍남용 前의정부시장은 “강후보가 재선 돼 문후보와 함께 지역 발전의 쌍두마차로 주민이 원하는 대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3.27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