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30일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 하반기 성별영향평가 일반과정 교육을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6급 이하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입 교육은 법령․계획․사업 등 시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시행중인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 1부 강의를 한 이진아 브랜드유 리더십 대표는 “성인지적 관점을 키우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힘겨루기가 아닌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새로운 생각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2부 강의의 조영미 사회건강연구소 연구위원은 “포천시 공직자들이 여성과 남성의 차이로 인한 삶의 현실을 이해하고 성별 불평등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야 시 정책이 다시 보이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기남 가족여성과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시정의 분야가 전문화 다변화 하면서 여성부서를 넘어 시정 전반에 결쳐서 여성의 현실적 삶의 조건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9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지금, 업무담당자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양성평등적인 요소를 검토하는 것이 공공부문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