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구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가 지난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의정부 신곡동 센터프라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의정부 갑구 김상도 후보, 양주·동두천 김성수 후보 및 지지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박인균 후보는 “국민들이 웃을 일이 크게 없는데 의정부 시민들이 웃을 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의정부는 성남, 분당, 노원 보다 못 할 이유가 없는데 국회의원들이 일을 안 해 그런 것” 이라며 “대기업 보증수표이자 실물경제로 살아 온 내가 국회의원이 돼 의정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박후보는 “요즘 네가티브 정보가 많지만 그런 선거운동은 안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갑구 김상도 후보는 “정부가 출범했지만 내각도 맘대로 구성치 못한 대통령 견제론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살아서 다시 보자”고 격려했다.

양주·동두천 김성수 후보는 “의정부 갑·을과 양주·동두천이 트라이앵글로 가자”며 어렵고 힘든 북부 규제를 같이 풀자”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치열한 공천 경합을 벌였던 조흔구, 이종무, 이건식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2008.3.27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