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의정부시 자금동에 소재한 제2군수지원사령부소속 군무원봉사단 50여명이 부용천 일대를 청소하고 관내 저소득 가구 다섯군데를 방문해 가사를 돕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봉사단은 2009년부터 자금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분기마다 어르신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및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홀로계신 어르신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나눔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여인원을 2배로 늘려 저소득 가정을 대청소하고 전기배선도 까는 등 가사를 돕는 동시에 관내 청소를 실시해 지역사회와 주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봉사단은 의정부 신터미널에서 홈플러스까지 부용천 옆 자전거도로를 따라 청소를 했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쓰레기 수거가 많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체감하였다.

서모(73세)할머니는“군무원들의 방문이 일회성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이야기도 하고 가사 도움도 받을 수 있어 너무 큰 도움이 된다.”며 봉사활동을 연계해 준 동주민센터와 군무원봉사단에 감사하다고 했다.

제2군수지원사령부 군무원단장 정병면 사무관은“환경정화 활동 및 사회복지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군부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사성환 자금동장은“제2군수지원사령부 봉사단의 도움으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이 더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제2군수지원사령부 군무원 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