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시간당 60mm이상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의정부2동과 호원동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잡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에서 집계한 피해사항을 보면 산사태 1건, 주택상가 침수 102건, 토사유출 15건, 기타 83건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의정부2동과 호원동 일대에 산사태와 가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의정부2동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침수 건물에 대한 배수조치 등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의정부소방서에서는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을 동원해 침수건물 바닥 청소와 배수작업 등을 마무리 했지만 월요일에 또 비소식이 있어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복구작업과 함께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라며 절개지나 위험지역에 대한 꼼꼼한 안전점검이 필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