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30일 시청앞 평화의광장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새마을단체장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복 65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였다.
참석자들은 의정부역, 관내 15개동 주민센터 등에서 차량용 태극기 2천여개를 나눠주며 범시민 태극기 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의정부시지회는 시범지역 3개소(신곡1동,신곡2동,송산1동)를 선정, 태극기꽂이와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특히 송산1동 용현세아2차아파트를 시범아파트로 지정, 전 세대가 가정용태극기(160개 지원/아파트부녀회 자체구입 137개)를 보급 게양토록 해 애향심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마을주민 이모(45세, 송산1동)씨는“평소 그냥 무심히 지나치던 태극기의 모습이 새삼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고 하기도 했다.
윤성현 지회장은 나라상징물인 태극기를 전 가정에 게양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