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최재숙)은 9월 6일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하여 병역면탈 예방과 정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 환경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서는 관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병상 수, 의료장비 보유 등의 의료수준과 진단서 발급과정 및 조작 방지대책 여부 등 일정자격을 갖춘 의료기관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선정, 여기에서 발급한 병무용진단서를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신체등급 판정에 참조하고 있다.

 

또 지정병원의 인영(직인)을 병무행정시스템에 등록하여 진단서 발급의 위·변조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병원의 인지도, 진단서 발급실적, 병역명문가 우대사항 등 총 5가지 항목을 수시로 평가하여 허위진단서 발급 등 병역면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14개 지정병원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연 1회 이상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써 진단서 발급비용 인하, 진단서 조작 방지대책 등을 당부하는 등 지정병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