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수실류(잣, 밤, 도토리, 헛개나무열매 등), 버섯류, 약초류 등 전문 채취꾼 등에 의한 불법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활동은 산림특별사법경찰 및 산림보호인력으로 구성된 산림청 자체 단속반과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 관할 경찰관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단속에 필요한 인력을 확대 편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해 국유림 내에서 임산물 불법 채취한 A씨를 적발하여 불구속 기소한 바 있으며, 올해도 산림 내 불법행위 등에 대하여 33건 입건하여 수사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권장현 소장은 “산주의 동의 없이 산림 내 임산물 무단 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처벌될 수 있으니, 그동안 죄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행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