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김두한)는 공원 내 음주금지 계도기간이 지난 9월 12일로 만료됨에 따라 음주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지역주민과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음주행위 금지 홍보와 계도 위주로 추진해 왔으나, 9월 13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구간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대피소(도봉), 주요 산 정상 및 탐방로(우이암, 주봉, 신선대, 여성봉, 오봉, 포대, 사패산, 마당바위, 포대헬기장), 암장(우이암, 주봉, 선인봉, 오봉, 신선대~칼바위) 일원이다.

 

음주행위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1차 5만원, 2차 이상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특히 이번 집중단속에는 명예레인저, 착한산악회 등 자원봉사자와 함께 음주행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조강희 자원보전과장은 “강력한 음주행위 단속으로 국립공원 내 음주산행 금지문화가 이른 시일 내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