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견영)는 15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제8회 왕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15개팀 200여명이 참여하여 사물놀이, 우리춤, 경기민요, 밸리댄스, 노래교실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업을 통하여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잔치의 장이 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현대미술, 서예 등 작품들의 전시와 시민과 함께하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을 펼치며 동민들에게 포천동 주민자치센터의 보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특히,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은 올해 첫 선보이는 체험으로 포천동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허수아비들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는 호병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는 올해 시범적으로 포천동 단체들이 참여하여   운영하였지만, 부족한 점을 점진적으로 보완하여 다음 해에 개최될 축제에서는  동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호병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박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꾸준한 수강생 증가로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이런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동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사회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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