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최재숙)은 9월 19일 306보충대대에 '병력동원 입영확인관'으로 지정된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전시임무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병력동원 입영확인관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시 동원령이 선포되면 소집된 예비군을 부대에 인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병무청 직원, 사회복무요원, 병력동원소집에 의해 충원되는 예비군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이번 현장실습 교육훈련은 병력동원 사태별 행동요령, 병력수송 안전사고 예방, 우발사태 대처요령 등 신속하고 안전한 병력동원을 위한 예비군 입영확인관의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2012년도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매년 실시되며, 지금까지 총 1,23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여성 최초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인 최재숙 청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예비전력의 중요성 고찰’이라는 특별강의로 접적지역을 수호하는 예비군 입영확인관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사명감에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병무행정 홍보의 날'과 병행하여 실시된 이번 교육훈련은 출국한사람의 병력동원훈련소집 연기제도 등 달라진 예비군 제도를 안내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 장병 감사편지   쓰기 행사도 병행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군 입영확인관에 대한 주기적인 전시임무 수행절차 훈련을 통하여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 지원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