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지난 16일 자신이 김령이고 의정부시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아이로부터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감사편지에는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과 구급대원이 되고 싶고 우리를 지켜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담겨져 있었다.

 

또 다른 한장에는 아이 어머니의 메모가 있었는데 아이의 4번째 생일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구급대원”이라는 말에 감사편지를 쓰기로 했다는 내용이였다.

 

편지를 받은 의정부소방서 직원들은 어린아이와 아이의 어머니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아 순간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고 한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직원들의 사기가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순간을 생각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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