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이성호 시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9월 21일 양주경찰서는 이성호 양주시장의 선거법위반 사건을 검찰로 인계했다.

 

앞서 이성호 시장은 지난 6월 4일 1호선 증편과 관련해 경기도 안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함께 3월 1일 양주 비전교회 연설에서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 등 2건이 경찰에 고발 되어 수사를 받아 왔다.

 

또 지난 8월 중순께 이흥규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후보는 의정부지방검찰청에 더민주 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이성호 시장이 선거법상 허위사실을 유포 했다는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내용은 6.1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월께 7호선 옥정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 시장이 수백 명의 시민들 앞에서 “옥정역 신설과 관련해 LH와 다음 주나 빠른 시일 안에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발언했지만 이 기간 안에 사실상 LH와의 협약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가 됐다는 것.

 

경찰은 최근 이성호 양주시장을 블러 피고발인 및 피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이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13지방선거 직후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한 성대가 악화되면서 10일간 장기 휴가계를 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