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에서는 2010년 10월 13일 ‘제8회 초등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관내 31개 초등학교 중 녹양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에코그린교육을 통한 푸른학교 만들기(안)” 등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자연환경 보전방안, 통학로의 안전한 교통문제, 교실 환경문제, 사회문제 등 학교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어린이들은 제각기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사회문제를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어른들이 상상치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노영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안병용 시장이 참석하여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250여명의 내빈과 방청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어린들의 경연 모습을 빠짐없이 지켜보았으며, 발표가 끝날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로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연대회의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민락초등학교, 최우수상에는 동오초등학교, 우수상에는 동암초등학교, 오동초등학교, 발곡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하였다.

의정부시의회에서는 2003년 10월 ‘청사이전기념 초등학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 및 분권화시대를 맞이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전당인 지방의회의 활성화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통하여 의회민주주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바른 토론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더 많은 학교가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