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5개동 단독주택지역에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총 21,000천원을 투입, 120L용 150개, 25L용 1,100개를 제작해 일반지역 거주자중 신청을 받아 단독주택은 25L용, 연립주택은 120L용을 설치했다.

수거용기는 그동안 개나 고양이, 자동차 등에 의하여 훼손되어 동네 골목길의 악취의 주범이었던 종량제봉투의 문제점을 보완해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이웃간 다툼해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녹양동을 전 주택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운영 시범 동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는 등 깨끗한 녹색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가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위 반응에 따라 설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