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5일 경기 제2청(치안감 박기륜)을 방문, 살인사건 조기해결 유공 경위 옥상우 등 경찰관 2명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현장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이 청장은 "현장 직원과의 대화에서 경기 2청은 관할 인구가 300만명, 관할 면적도 경기청의 42%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찰관은 경기청의 25%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경기2청 구내식당이 없다는 말을 전해 듣고 신청사가 빨리 준공되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예산 부분도 최대한 자율과 책임을 부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약속했다.

정보계 김모 경사는 "부드럽고 조용한 어조와‘선한눈매’에서 권위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현장 직원들과의‘소통과 경청’을 통해 직원들의 애환을 찾으려 노력하시는 청장님 마음이 전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 경기청장은 오후 파주 소재 남북출입사무소(CIQ)를 방문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